[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G전자의 주가가 에너지-자동차 사업 확대 개편 기대감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57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1.59% 오른 5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TV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에서 에너지와 자동차 사업 확대에 따른 B2B(기업간)로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이 기대된다고 1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3%에서 2020년 14%까지 상승해 TV 부문의 영업이익 수준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이 3배 늘어나고 자동차부문 매출의 30%가 전기차 및 스마트 카 부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