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대구대학교가 자원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라시아 아이언로드 개척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15일 대구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는 국회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쇳길에서 생각한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주제로 '제 195회 국회 과학기술혁심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다학제간 융합(인문사회·예술·과학기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라시아 고대철기문화지역(히타이트·스키타이·중앙아시아·고구려·발해·한반도 삼한 등)의 철기문화에 대해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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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학기술혁신포럼에서 고대철기문화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
유라시아 아이언로드 지역은 대부분 고대철기문화융성국가로서 현재는 인종문제와 종교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 지역 대부분은 자원부국인 것으로 알려져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 철강 산업과 첨단 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경제통상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이언로드에 대한 민간주도의 크고 작은 형태의 학술·산업분야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철 대구대학교 공과대학 부설 산업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학제간 융합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공동 융합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를 기치로 한 세계평화와 인류애 구현을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