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동아원의 주가가 한국제분과 패키지 매각이 추진된다는 보도에 상한가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동아원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9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채권단과 동아원 매각주관사인 회계법인 EY한영이 이번주 초 동아원과 한국제분을 함께 파는 패키지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제분은 동아원의 최대주주로서 동아원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제분업체다.
동아원은 제분부문 외에도 생물자원부문(배합사료), 기타부문(와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한국제분은 지난해 12월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매각 작업을 벌여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했으나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