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후 2시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2.4% 내린 6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의 주가는 법원이 지난 14일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에게 이혼을 선고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소송은 이혼과 친권 지정으로만 제기됐고,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청구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산분할은 부부가 함께 형성하고 유지, 관리한 재산을 나누는 절차다. 하지만 현행법상 상속·증여 받은 재산, 혼인 전에 가지고 있던 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법조계에는 결혼기간이 17년에 달했던 만큼 임 고문이 이 사장 재산(1조6000억원)의 10%인 1600억원 정도를 분할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