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18% 오른 2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의 상승세는 최근 연이은 하락에 대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DRAM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 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DRAM 업황이 수요 부진 지속 및 여전히 높은 재고 수준에 따라 당초 우려보다 더욱 부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DRAM 평균판매단가 하락률에 대한 전망치를 기존 8.8%에서 11.1%로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