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분 매각 본 계약 체결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SK가스가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사로부터 1억 달러(한화 약 1163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SK가스는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의 지분 일부를 PIC에 매각해 1억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가스와 PIC는 오는 21일 지분 매각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PDH사업과 관련해 2014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 사로부터 1억 3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
SK가스의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SK어드밴스드는 PIC사를 포함해 3자 합작법인(JV) 형태로 운영되며, 각 회사의 지분율은 SK가스 45%, APC 30%, PIC 25%이고 총 자본금은 4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