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화 '연평해전' |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작년 6월 개봉해 관객 6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연평해전'을 연출한 김학순 감독이 수익금 일부를 출자해 ‘연평재단’을 설립한다.
20일 국가보훈처는 “연평재단 창립식이 내일(21일) 오후 4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연평재단은 김학순 감독이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이른바 'MIU'(제복을 입은 대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재단이다. 영화 ‘연평해전’의 수익금 10억 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용사의 유족과 박승춘 보훈처장, 해군과 연평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식에서 연평재단 측은 전사자 유족들에게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한다.
한편 연평재단은 오는 2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연평해전 14주년 기념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