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평균 판매량보다 140% 웃도는 수치
[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차 새로운 친환경차 전용 세그먼트모델 '아이오닉'이 영업일 기준 11일동안 95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하루 평균 62대가 판매된 것으로 베스트셀링 차종에 비해 판매 적은 대수지만 친환경 전용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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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사전 계약을 받았던 지난 5~13일에 502대, 본 계약이 이뤄진 14~19일에 44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정상적인 진도 대비 140% 높은 것이다./미디어펜 DB |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사전 계약을 받았던 지난 5~13일에 502대, 본 계약이 이뤄진 14~19일에 44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정상적인 진도 대비 140% 높은 것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고 저유가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오닉의 판매가 나쁘지 않다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14일 현대차가 동호회와 블로거 등 700명을 초청한 행사에서 아이오닉은 디자인과 가격, 종합 상품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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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계약대수 그래프/그래픽=현대자동차·사진=미디어펜 |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전시장에 아이오닉이 입고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판매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