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20일 오후 9시 48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 구평방파제 인근에 정박 중이던 유류선 S호(2천200t급) 기관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실 내부인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9구조대가 다친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다행히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관실 내부의 공기압축기(에어콤프레셔)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