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2015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한해 였다는 관측이 나왔다.
21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15년은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운 해였다고 밝혔다.
2015년의 지구 표면 연평균 온도는 NOAA 관측자료 분석에 따르면 20세기(1901∼2000년) 평균치보다 0.90도 높았고, NASA 관측자료 분석에 따르면 1951∼1980년 평균보다 0.87도 높았다.
이는 근대적 관측 기록이 있는 1880년 이후 136년간 가장 높은 것이며, 종전 기록이었던 2014년과 비교하면 해양대기청 분석으로는 0.16도, NASA 분석으로는 0.13도 높았다.
두 기관은 대기 중에 온실가스 농도가 늘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된데다 엘리뇨 현상까지 겹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