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전일 벌크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현대상선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3.16% 오른 3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현대상선은 장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자산의 매각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그 일환으로 벌크 전용선 사업부의 매각과 관련해 에이치라인해운과 협의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에이치라인 측도 "현대상선과 벌크선 전용선 사업 인수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