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송도 오피스텔 분양, 동탄 복합단지 착공, 롯데몰 은평 오픈 등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자산개발 복합쇼핑몰 등 개발 현황

롯데자산개발은 우선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롯데몰 송도 복합단지에서 오피스텔 2040실을 분양한다. 롯데몰 송도는 부지면적 8만4000㎡, 연면적 41만3000㎡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과 함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쇼핑몰은 2018년, 오피스텔은 2019년 각각 완공 예정이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에 주거, 상업,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동탄 프로젝트도 가동된다. 연말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내년 7월 그랜드 오픈을 예정으로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항에 객실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 규모 롯데리조트 속초를 개발하고 있다. 같은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청기와주유소 부지에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건립 중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롯데몰 은평 오픈을 통해 복합쇼핑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은평구 진관동에 들어서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 복합쇼핑몰로 꾸며진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종합부동산회사"라며 "올해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