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썬코어의 주가가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혹은 그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홀딩컴퍼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썬코어는 전거래일 대비 18.73% 오른 9730원을 기록 중이다.
썬코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규선 회장이 지난 17일 중국 사절단과 함께 사우디를 방문했으며, 알 왈리드 왕자가 자사의 증자에 참여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알 왈리드 왕자가 참석한 가운데 킹덤홀딩컴퍼니, 썬코어 그리고 중국측이 제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3자간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말 썬코어의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 및 이사진이 교체돼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최규선 회장은 그동안 킹덤홀딩컴퍼니가 사우디 제다지역에 추진하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킹덤시티에 대한 썬코어 참여와 함께 킹덤홀딩컴퍼니의 썬코어에 대한 투자유치 협의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