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불편 우리가 해결



“섬 주민 불편 우리가 해결”

 

 

- 고군산군도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야생염소 퇴치 나서

 

 

군산시 옥도면(면장 이진석)이 새해를 맞아 지난 7일부터 관내 16개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여론을 수렴하고 주요 시정 및 달라지는 제도를 홍보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달 섬지역 방목염소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생태계 위해성 2급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7일 방축도, 말도, 명도 및 횡경도를 방문해 200~300여 마리로 추정되는 야생염소의 현황 및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3개 도서 주민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3개 도서 주민총회를 거쳐 조만간 포획잡업을 시작하고, 섬 특성상 쉽지 않은 포획작업이 예상됨에 따라 필요시 행정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방축도 방문을 시작으로 이진석 면장을 비롯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여론 수렴 및 ‘자녀출산장려금 지원조례 제정’등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홍보하는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겨울 잦은 눈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도서 마을 도로의 결빙상태가 지속되어 자생단체와 함께 내집앞과 마을안길 눈치우기 홍보 및 동참을 유도하여, 불편해소 및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고 관내 독거노인 및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동절기 행동요령을 안내하여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