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매출액은 6609억원으로 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32.3%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작년 말 현재 총 가입자는 431만명으로 전년대비 5만명 늘었다. 위성 전용 상품 가입자는 모두 209만명으로 전년보다 17만 명 증가했다.
초고화질(UHD) 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5000명씩 늘어 연간 누적 가입자 11만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는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인 DCS를 재개하고 UHD 추가 채널을 론칭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