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북 완주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원생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A(33·여)씨가 원아 2명의 머리 등을 때렸다.
신고자는 폭행을 당한 두 원아 가운데 한 원아의 아버지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려고 하지 않아 어린이집 원장을 찾아가 면담하던 중 A교사의 폭행 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TV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한편, A씨는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직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