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프로듀서는 27일 오후 서울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의 첫 주자가 태연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태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은다.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새벽 6시, 첫 번째 주자로 메이크업에 나섰다.
이날 반쯤 잠긴 눈으로 의자에 앉아 "매니저 오빠가 나를 1번으로 뽑아 놨다. 그래서 엄청 긴장하고 잤다"며 푸념을 늘어놓은 태연은 피곤함 속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냈다.
태연은 "항상 순서를 뽑아서 (메이크업) 진행을 해 각자의 번호가 있다"면서 자신이 가장 먼저 자리한 이유를 밝히고, "1번이랑 마지막 번호 멤버랑 차이가 1시간 반 정도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이후 도착한 티파니는 "본인이 뽑는 운명인데 항상 1등인 멤버가 있다"면서 "신기하다. 맨날 1번 뽑는다"고 태연의 불운을 언급했다.
한편 이수만은 "’STATION’은 1년 52주 동안, 매주 특정 요일에 새로운 디지털 음원을 선보이는 공개 채널이다"라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