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CJ E&M ‘다이아 티비(DIA TV)’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장 먼저 공개한다

28일 KT에 따르면 다이아 티비는 TV플랫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다이아 티비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됐다.

   
▲ 올레tv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다이아 티비 오리지널 콘텐츠 '자유육식연맹'의 한장면. /사진=KT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채낙영의 소년티비 ▲흔치않은여자 예라니 ▲자유육식연맹 총 4개의 타이틀이다.

이 중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인기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 영국남자, 소프, 허팝 과의 인터뷰, 콘텐츠 제작과정, 고충 등 기존 크리에이터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은 뒷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외 푸드 스튜디오가 아닌 자신의 식당에서 진행하는 무가공 푸드쇼 ‘채낙영의 소년티비’, 육식장려 토크와 흙수저 육식 레시피 푸드 예능 ‘자유육식연맹’, 30~40대 남성을 주 타겟으로 하는 낚시&아웃도어 전문 크리에이터 ‘흔치않은여자 예라니’ 등 새로운 주제와 형식을 입힌 콘텐츠들이 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올레tv 가이드채널(채널번호 3번)을 통해 본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른 3개 타이틀은 28일부터 각 1편씩 매주 목요일 무료 VOD로 서비스된다.

강인식 kt 상무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는 “나날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IPTV에서 볼 수 있도록 올레tv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다”며 “국내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1등 IPTV 서비스의 위상에 걸맞게 올레tv에서만 보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