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오는 4.13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심상정 대표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노 전 의원에게 창원 성산 출마를 요청했고, 노 전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영남 진보벨트 복원을 위한 당의 결정이 있었다”는 것이 한 대변인의 설명이다.

경남 창원 성산 지역은 과거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의 지역구로 지금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현역의원이다.

이로써 노 전 의원이 서울 노원병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 맞붙는 일은 없어졌다.

노원병 지역의 현역의원이던 노 전 의원은 지난 2013년 ‘삼성 X파일’에 등장하는 이른 바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치러진 4.24재보선에서 안 의원이 당선돼 현재 현역의원이다.

오는 총선에서 이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위원, 이동학 전 더민주 혁신위원,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