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박근혜대통령을 원색 비방한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발견됐다.
1일 본보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새벽에 발견한 대남 전단지는 남한 국민에게 전쟁 방지에 나서도록 선동하고 군인들에게는 전쟁발생 시 후폭풍에 대해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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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하고 전쟁을 '벼락불'로 겁박한 북한의 대남 전단 2종/미디어펜 |
대남 전단은 박근혜대통령을 전쟁광으로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불벼락'의 용어를 구사, 남한의 국민과 군인을 협박하거나 이간질했다.
문구는 "화약내에 절은 청와대00 그냥 두었다간 애꿎은 이남민중만 불벼락 맞는다"라든가 "전쟁 터지면 먼저 죽을 건 사병이다.군장성들은...날강도 미국놈들의 전쟁머슴질 하지 말라!" 등이다.
전단지는 가로 10.7cm, 세로 4.3cm의 크기로 연보라와 하양 컬러 용지에 2도 칼러 양면에 선동 문구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