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기업의 세무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는 딜로이트 안진이 매년 세제 개편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기업 관계자 약500여 명이 넘게 참석했다.
특히 올해 세미나에서는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증세법 분야 주요 개정사항, 국제 조세 분야에서 과거 몇 년간 논의된 국가간 소득 이전과 세원 잠식(BEPS)의 국내 최초 입법사례(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언급됐다.
세미나에서는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이정희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6 세제운용방향과 국제조세’, ‘소득·법인세제’, ‘재산·소비세제’ 에 대해 기획재정부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딜로이트 안진 김선영 전무와 이용찬 상무는 ‘BEPS 프로젝트의 현 상황 및 대응 준비’를 발표해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세제 운용방향 및 개정세법에 심도 있는 해설과 다국적 기업의 국제거래자료 제출 의무 등 과거 2~3년간 논의된 BEPS의 국내 최초 입법내용이 기업의 조세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해 보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