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문자의 뼈, 한글은 문자의 살과 같다.
김무현 경민대 교수는 한자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한글 전용책이 40년 동안 실시되었어도, 한문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은 김무현 교수와 같은 인물들이 존재했기때문이다. 한문이 사라진다면, 민족의 역사가 사라진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김무현 교수가 한자를 사랑하는 것은 한글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글과 한문을 불가분의 관계로 정의했다. 한자는 뼈이고, 한글은 살과 같아서, 둘이 하나가 되어서 문화라는 생명체를 이룬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