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국방부는 4일 “북한의 미사일이 대한민국의 영토나 영해에 떨어지면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장거리미사일 발사 기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활동을 집중 감시중”이라면서 “미사일 발사 시 이를 탐지 추적하기 위한 전력 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변인은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가 우리 영토에 낙화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영토 내 낙탄 지역과 피해 정도에 따라서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한 경보 전파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변인은 북한이 동해안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다는 일본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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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12년 12월 보도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는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자료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