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기도의 한 가구 수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가 숨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48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가구 수선공장에서 불이나 박모(81)씨가 숨졌다.

불은 공장 건물 2개동(약 330㎡)을 전소시키고, 인근 임야 660㎡를 태운 뒤 54분만에 꺼졌다. 박씨는 건물 잔해에서 바로 누운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공장 사업주 박씨가 이날 오전 6시께 혼자 출근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