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5일 라정찬 원장이 발명한 ‘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용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줄기세포 치료제 냉장 유통기간을 7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혈청을 함유하는 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 기술’이다. 기존에는 줄기세포의 냉장 유통기간이 3일 이내로 짧아 한국에서 제조한 줄기세포를 수출하기가 불가능했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3월부터 한국에서 제조, 일본병원들에게 제공하는 재생의료 치료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오는 4월부터 환자에게 투여 예정인 ‘조인트스템’ 임상 2상에도 적용해 한국에서 의약품을 제조, 미국으로 보내 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