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빛 축제 600만개 LED '장관'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오는 9일까지 설연휴 기간동안 명절을 의미있게 보낼 놀이와 축제가 없을까?
 
설날 고향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와 조상에 대한 경건한 차례를 지낸 뒤에 고향이나 귀가 후 거주지에서 가족과 더불어 민속명절을 체험하며 귀경 죽사리길의 노곤함을 달랠 수 있는 행사가 전국에서 화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주요 지자체들과 관광 명소들이 설연휴 축제를 마련, 가족단위 여행객과 나들이객을 맞이 중이다.
   
▲ 설연휴 가볼만한 유명 축제 명소/한국관광공사
 
강원도에서는 2018년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다.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 2016 FIS 스키 월드컵대회가 강원도 정선에서 6~7일 열린다.
 
4일부터 사흘간 강릉 단오공원 일원에서 올림픽 페스티벌을 연다. 올림픽 페스티벌은 2018평창겨울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대표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 상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충남 태안 빛 축제는 115700의 대지에 600만 개의 LED 전구를 설치하고 갖가지 아름다운 꽃을 심어 화려하면서도 향기 가득한 경관을 연중 선사하며 주변에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즐길거리가 많다.
 
부산 해운대빛축제는 오는 29일까지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구청 일대에서 즐길 수 있다.
   
▲ 설연휴 가볼만한 유명 축제 명소/한국관광공사
 
대게 철을 맞아 경북 울진에서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마련한다. 227일부터 31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설맞이 다채로운 복잔치행사를 오는 10일까지 마련한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설 한마당 2016’설맞이 복잔치등의 행사를 마련, 차례와 세배로 힘들었으나 아쉬운 귀성길의 여운을 전통 문화체험으로 달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