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낮부터 눈내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설날 전국이 포근한 날씨 속에 차례와 세배, 그리고 나들이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은 설날인
8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으나 평년 기온보다 높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권 북부가 낮부터 밤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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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의 명절, 설날에 영호남의 낮 기온이 평균 10도를 웃도는 초봄의 포근한 기온으로 나들이에 적격이다./전주시 |
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이 아침 최저 영하 2~6도 낮 기온은 8~10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강원도 춘천과 원주는 아침 최저 영하 6도, 낮 최고 영상 8도로 예상됐다. 대전 등 충청권과 호남권은 아침 최저 영하 6도, 낮 최고 11도로 올라갈 전망이다.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영남권의 주요 도시는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저 1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설날 서울과 경기의 적설량은 1cm 내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는 1~5cm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화)의 전국 날씨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지겠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수))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경상남북도, 일부 충청북도와 전라남도에 건조특보를 발효,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고 건강 약자의 경우 감기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9일~10일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많이 끼겠다면서 귀경길 조심운전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