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 정재영 기자]손담비가 KBS2 설 특집 예능 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지난 10일 방송된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극본 이정선, 감독 김진환)' 1화에서 손담비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윤달희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고 살가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손담비는 기존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걷어내고 수수한 차림의 윤달희로 변신해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애교만점 여동생의 모습부터 가족 간 애틋한 정이 느껴지는 눈물연기까지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 손담비가 열연한 달희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방 문 밖으로 절대 나오지 않는 오빠 달수(봉태규 분)를 위해 매일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달수에게 문을 사이에 두고 하루 일과를 재잘재잘 보고하는 애교 가득한 여동생이다.
만난 지 2년 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오빠와 떨어져 살 수 없어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