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언론감시 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가 포털 '다음카카오'를 16일 검찰에 고발한다.
바른언론연대는 "2013년 다음카카오가 북한에 유리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배치하는 등 종북 성향의 편집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바른언론연대는 "북한 통일방송 아나운서가 다음카카오를 칭송, 격려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 또한 지적하면서, 이에 16일 오전 11시30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바른언론연대가 다음카카오에 대해 밝힌 것은 이뿐 아니다.
다음카카오가 지난 1월 30일 북한 독재자 김정은을 찬양한 한겨레신문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노출시킨 점 또한 이에 해당된다며, 바른언론연대는 "다음카카오를 국가보안법 제 7조 찬양, 고무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은 (주)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 (주)카카오 임지훈 대표이사 및 (주)카카오 임선영 이사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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