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은 매우 불안하다

금융과 통신이 융합한 핸드폰 결제 시스템은 앞으로 신용카드의 완벽한 변신 모델로서 미래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현재 모바일 전자 결제 시스템은 매우 불안하다는 주장이 나와, 모바일 업계의 기술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파이낸셜이 주최하고, VISA에서 후원한 ‘전자결제의 금융경제적 효과, 세계적 추세와 한국의 과제’ 세미나에서 나온 이야기다.

제2세션에서 김동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핸드폰은 이미 오염된 상태로 봐야한다. 스마트폰 내의 금융정보는 유출될 확률이 매우 높다. SMS를 통해서 악성코드가 쉽게 유포되고, 앱을 다운받으면서 핸드폰의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규 교수는 “USIM, SD 카드, smartphone으로 각각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로서 모바일 결제를 할 필요가 있으며, 1회 사용을 하는 방향으로 해야만 핸드폰 결제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