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조경제 예산은 6.9조 확보, 내년 미래부는 13.1조 예상
취임 100일을 맞이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5일 오찬 간담회에서 미래부의 포털규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의에 대해 일단 공정위에서 규제할 부분을 처리하고미래부는 포털과 연관기업간 상생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 출입기자는 "정치권에서 포털 규제 얘기 나오고 미래부도 포털 규제 준비중인 것으로 아는데 어떤 방향으로 규제를 하는가"라며 "미래부가 안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산이원인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고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최문기 장관은 "포털규제 부문은 일단은 공정위가 맡아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심의 의결하고 미래부는 그 부분과 별도로 그 조치가 끝난 뒤에궁극적으로 어떻게 포털들하고 다른 관련된 기업·업계하고 상생을 해나가느냐를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문기 장관은 "야단을 맞을 것은 좀 맞고. 그 다음 법적인규제는 국회에서 할 것이다"라며 "미래부는이 부분이 더 활기차게 진행되도록준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털규제에 대해 규제, 불공정, 입법,상생 등 테마별로 공정위,국회, 미래부의 역할이 차별화 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예산과 관련하여는 "올해는 이미 작년에 예산이 다 마련이 된 부분인데 각 부처의 창조경제 예산 다 모아봤더니 6.9조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예산은 창조경제 관련 부분은 저희 부처 뿐만 아니라 전 부처가 하고 있다"며"8월 초 과학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과학기술쪽은 정리가 될 거고 9월에는 창조경제 예산이 다 될 것으로 보여 내년도 미래부 예산은약 13조1천억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