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공의 원동력"
지난 27일 개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으로 김성진 집행위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실무를 총괄한 권두현 사무처장의 공로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15년간의 시의원을 마치고 2년째 집행위원장을 맞고 있는 김성진 집행위원장은 인기협 공동취재단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공요인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꼽았다.


김성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27일 저녁 개막식직후 안동체육관에서 권영세 시장이 주최한 환영리셉션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김성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27일 저녁 개막식직후 안동체육관에서 권영세 시장이 주최한 환영리셉션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일반적인 지역축제들이 유명가수, 연예인들을 통한 공연이지만 안동탈축제는 달랐다.

거리무대 24명, 경연무대 52명, 마당무대 20명, 탈춤 주공연장 38명, 자원봉사센터 24명, 매표수표 31명, 운영본부 50명, 장내방송 12명, 사진촬영 2명, 세계탈 전시관 14명, 소극장 29명, 영중일 등 시민통역봉사단 56명, 하회마을 22명,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 74명 등44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든공연과 행사진행 전반에 참여하였다.

깃발을 드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숫자가 전체 안동시민 17만여명 중에서 2만 7천여명에 달한다고 김성진 집행위원장은 밝혔다. 또 무대디자인도 사무처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지역업체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300여가지 종류 503회의 공연이 쉬지 않고 돌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비 3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1억원, 자체수입 6억 등 23억의 저예산으로 방대한 축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마디로 김성진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처의 기획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글로벌 축제이전에 안동시민의 대동단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에 옥의 티도 있었다.일각에서는 축사에 너무 많은 지역정치인들이 참여한 것이 행사 진행상 조금 지루했다는 의견이다. 또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이 단순히 지역축제가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국민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어도 현장에 공동취재단을 파견한 인기협에보도자료와 사진 등의 편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동=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