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청와대는 16일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미 고위급전략협의차 17~20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당시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하면서 북한 관련 고위급전략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 차장의 이번 방문은 그에 따른 첫 전략 협의다.
이번 한미 고위급전략협의는 북한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조성된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환경 하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북제재에 관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미 기간에 조 차장은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 미 행정부 및 학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등 북한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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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16일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미 고위급전략협의차 17~20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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