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중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협은행 서울영업부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풍성중학교와 행복채움 금융교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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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풍성중학교 교장(왼쪽)과 오시창 농협은행 서울영업부장(오른쪽)이 지난 16일 농협은행-풍성중학교 '행복채움 금융교실'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농협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1327명의 임직원 교육 기부자와 103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약 40만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농협은행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재테크 교육과 '우리아이 미래설계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풍성중학교와의 협약 체결 이후 농협은행은 중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해 청소년 진로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은행 오시창 서울영업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당국이 펼치고 있는 금융교육 1사(社) 1교(敎)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한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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