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가능성 지역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주한미군의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부지를 선정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근거 없는 주장과 의견 표출을 자제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일각에서 사드 배치지역과 관련한 추측성 주장으로 소모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러한 소모적 논란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지역 내 갈등을 부추긴다”며 “이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방부는 “사드 배치 부지 선정은,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사드 배치 부지 관련사항을 충분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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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부지를 선정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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