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42명 참가…체험형 학습‧협업과제 수행
한국은행이 청소년 대상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경제교육실(실장 정준)은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한국은행 본부와 인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하고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경제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행사에는 전국 고등학생 42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소비자와 기업가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청소년들의 토론 및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한 협업과제 수행, 인성 함양 강좌,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체험형 학습과 협업과제 수행 등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중앙은행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