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주가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17.35% 오른 314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현대상선은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수는 총 600만주로 대상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400만주)과 현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200만주)이다.
현대그룹 측은 “그룹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있는 행동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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