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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함 등 해군 함정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직후부터 잔해 수색·인양작업을 진행해왔다. 20일 해군은 탐색, 인양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해군은 “지난 18일에서 1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추진체 연료통과 분사구로 추정되는 2점의 잔해를 수거했고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영함은 20일 오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로 입항해 국방과학연구소(ADD)로 2점의 잔해물을 이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탐색 및 인양작전 결과 통영함이 어청도 서남방 70여 마일 해역 85m 해저에서 18일 오전 1시 20분께 1점, 19일 오후 2시께 1점씩 2점을 인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며, 더 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은 본체에서 분리된 1단 추진체가 공중 폭발을 일으킨 뒤 270여 개의 파편으로 나뉘어 서해상에 떨어진 바 있다.
통영함 등 해군 함정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직후부터 잔해 수색·인양작업을 진행해왔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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