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러머니' 선정…기술혁신 등 12개 중 7개 항목 1위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유러머니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유러머니(Euromoney) 지(誌)로부터 PB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이 영국 '유러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가운데 런던 플레이스터러스 홀(Plaisterers' Hall)에서 지난 19일(한국시간)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헬렌 에버리 유러머니 수석편집장(왼쪽),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 영국 코미디언 마크 돌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유러머니는 '더뱅커' 등과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꼽힌다. 90개국 약 450개?2400명의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KEB하나은행은 본 상이 제정된 이래 총 13회 중 9회를 수상함으로써 자산관리 부문의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작년 12월에도 KEB하나은행은 더뱅커(The Banker) 지(誌)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은행' 및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 지(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뽑혔다.

이번 '제13회 프라이빗 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에서 KEB하나은행은 자산승계 관련 상속?증여 자문역량, 기술적 혁신,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가족 단위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등 총 12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전 직원의 PB화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강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역량, 외국환 시너지를 융합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 은행장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ISA)와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제도에 대해서도 "최적화된 자산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KEB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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