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1060만대 판매 예상"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G전자의 주가가 간밤에 공개에 야심작 G5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3.78% 오른 6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위치한 '산 호르디 클럽'에서 전략 스마트폰 G5를 전격 공개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은 'G5'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7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G5가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생태계의 확장성을 제시했다"며 "메탈 소재의 디자인, 후면 듀얼 카메라 등으로도 차별화가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G5 판매량은 전작인 G4 대비 136% 증가한 1060만대로 추정돼 LG전자의 G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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