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사장 2명, 부사장 3명을 포함한 승진 38명, 전보 10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백화점 대표에는 김영태 영업관리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 기용했다. 김 신임 대표는  패션상품사업부장과 대구점장을 거친 뒤,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으로 맡아왔다. 오중희 기획조정본부(홍보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김인권 대표이사 사장과 강찬석 부사장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HCN도 기존 강대관 대표이사 사장과 유정석 부사장의 공동 대표 체제가 됐다.
 
그룹 관계자는 "기존 및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임원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