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11일 서울 지역 쪽방촌 6곳을 찾아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는 등 '쪽방 봉사' (사진)활동을 했다.
삼성에 따르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 사장단 32명은 이날 용산과 영등포 2곳, 동대문, 종로, 남대문 등 서울 지역 쪽방촌 6곳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생필품 세트와 방한조끼 등을 전달했다.
삼성 사장단은 2004년부터 쪽방촌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삼성은 연말까지 임직원 8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전국 8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료와 선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