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투투'와 남성듀오 '듀크'에서 활약한 가수 김지훈(40)이 사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12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대표는 "막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병원에 가서 자세한 정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故) 김지훈
 
김지훈의 지인은 "지난 7월 청담동의 바에서 술을 자주 먹었다. 무대에서는 우울한 노래만 불렀다"면서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으니, 운동만 하고 술만 마신다고 하더라. 우울증 같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 2000년 김석민(39)과 듀크를 결성했다. 노래 실력 외에 입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9년 엑스터시, 2005년 마약 혐의 등에 연루되면서 흔들렸다.
 2010년에는 이모씨(34)와 결혼 2년만에 합의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7)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