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현재 한전 막바지 복구 작업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충북 청주에서 바람에 날린 천막이 고압선에 걸리면서 일대 상점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23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한 접이식 천막이 바람에 날려 전신주 고압선에 걸렸다.

이후 사고지점 주변에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한 약 500여m가량 떨어진 가로등과 상가 등 8곳에 정전이 발생해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후 7시 현재 한전은 막바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천막 사고와 정전 사이 인과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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