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유연성 장예나 선수 협약식 참석…'리우' 성과 기대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4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으며 향후 3년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 KB금융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장예나 선수,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성국 부회장, KB금융그룹 신홍섭 상무, 이용대 선수, 유연성 선수가 24일 오전 개최된 후원 협약식 직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KB금융그룹 명동본점에서는 KB금융그룹 신홍섭 상무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성국부회장,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장예나 선수 등이 참석한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에서 남녀 복식과 단식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 이효정 선수 조가 우승을 하면서 한국을 배드민턴 강국의 반열로 올려놨다.

현재 남자복식의 이용대 유연성 듀오는 2015년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6개의 배드민턴 오픈 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년 8월 리우올림픽에서의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올림픽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후원 협약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은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며, 배드민턴 경기의 저변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측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드민턴 선수들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며,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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