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는 북한 바닷길을 봉쇄하고 광물수출을 막는 등 지금까지 단행되지 않았던 초강력 조치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지난 50일 동안 검토 끝에 마련된 대북 제재결의안 초안을 회의 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결의안은 우선 지금까지 대량살상무기(WMD) 등의 의심물질을 선적한 경우로만 제한돼던 북한 수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을 모든 화물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소형 무기수출을 금지하는 무기금수를 강화하는 한편, 금수의 영역을 광물자원까지 넓혔다. 북한의 석탄, 철, 금, 티타늄과 희토류가 수출 금지 품목에 올랐다.
|
 |
|
▲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는 북한 바닷길을 봉쇄하고 광물수출을 막는 등 지금까지 단행되지 않았던 초강력 조치들이 망라됐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