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작년 유찰된 산은캐피탈에 대한 재매각에 나섰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6일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산은캐피탈 주식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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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작년 유찰된 산은캐피탈에 대한 재매각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
산은캐피탈에 대한 매각 공고는 산업은행 홈페이지, 나라장터, 알리오 시스템에도 동시 게재됐다.
아울러 유효경쟁 성립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입찰서 제출기간을 15년 11월에 실시한 1차 예비입찰시의 2주에서 4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접수 마감은 내달 24일로 예정됐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등 정책금융 목적 달성을 위한 기업과 투자 벤처기업 주식을 포함해 작년 한 해 총 1조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산은 측은 또 금융위원회의 '산업은행‧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출자회사 관리위원회를 발족, 향후에도 비금융자회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26일 공지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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