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지난 1일부터 순찰차나 단속 카메라가 보일 때만 규정을 지키는 얌체 운전자를 잡기 위해 '암행 순찰차'가 투입됐다.
암행 순찰차는 경찰임을 최소한으로 드러내는 표식만 차량 앞부분과 양쪽 문에 부착돼 있다.
암행 순찰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 이렇게 경찰 마크를 완전히 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대의 암행 순찰차가 운행한 지 다섯 시간 만에 법규 위반 차량 13대가 적발됐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암행 순찰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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