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강릉·양양·속초 등 강원 영동 1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기상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동해·삼척·정선 산간과 태백시 등 강풍특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까지 초당 최대 순간 풍속은 미시령 21.5m, 구룡령 17.1m, 강릉 강문동 16m, 대관령 14.9m, 고성 간성읍 14.8m, 양양 12.7m, 태백 11m 등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2∼18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새벽까지 동해안과 산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 간판, 현수막 등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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