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관련 산업분야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이 유럽연합(EU)과 제3국 진출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출 전략과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EU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EU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한-EU 연구혁신센터 활용방법과 창조경제 실현 전략, 한-EU간 창조경제 공동 프로젝트와 이를 활용한 제3국 진출 지원 전략, 양 지역간 협력을 통한 신흥시장 및 제3국 시장 진출 지원 전략, 제3국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EU 무역보험 기관의 보증 및 보험 지원 등이 소개됐다.
무협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국빈 방문시 거둔 성과들을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해당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우리 무역이 2조, 3조 달러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문화, 콘텐츠 등 창조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창조경제 선진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권인 EU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